치매 치료제 후보 물질 - 상용화 가능 여부

재작년 2021년에는 극지에 사는 균류 그리고 조류의 공생체, '지의류'에서 대한민국의 극지연구소가 치매 치료제 후보 물질을 발견하여 특허 출원까지 진행했습니다. 작용 기전까지 밝혀냈기 때문에 실용화를 위해 연구하여 후보 약물을 확보하고, 임상실험을 통해 상용화를 계획하고자 했지만, 예산으로 인해 물거품이 될 위기인 상황입니다.

치매 치료제 - 예산 삭감

남극과 북극 주변에는 '극지연구소'라는 연구 기지가 있습니다. 북극에 1개와 남극에 2개가 있으며 연구소에는 환경과 극지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 중 균류와 조류가 공생하는 유기체인 '지의류'를 발견하였고 '지의류'에서 치매 치료제 후보 물질을 찾아냈습니다. 치매와 관련된 단백질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로 실용화를 위해 후보 약물 개발 및 임상 실험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산 삭감으로 불투명해진 상태입니다. 23년 올해 예산은 691억 3천여만원이었지만, 2024년 정부가 내놓은 예산은 348억 2천여만 원입니다. 이는 710억 원이 삭감된 것이며, 절반 이상 감소한 것입니다.

치매 치료제 - 지의류

치매 치료제 후보 물질을 발견할 수 있는 '지의류'는 균류와 조류가 공생하는 유기체입니다. 이러한 '지의류'는 고산지대, 사막지대, 극지대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적응하며 생존하고 토양 안정화 및 대기오염 지표생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균류'와 '조류'가 단독으로 살 수 없는 환경에서도 '지의류'는 살아갈 수 있습니다. 화산 분출로 인해 처음 발견됐으며 '지의류'는 다른 식물들이 자랄 수 있게 토양화 시키는 역할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