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맥주 값 인상 - 카스, 한맥 가격 인상 우려

오비맥주는 10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가격을 평균 6.9%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장 출고 가격이 6.9% 인상되는 것으로, 맥주 가격의 인상이 확정된 상황입니다. 맥주를 애용하는 소비자들과 주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스, 한맥 맥주 값 인상

오비맥주는 원자재 및 부자재의 가격 인상과 국제 유가의 급등으로 비용 압박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물류비가 동시에 상승하여 출고 가격을 조정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출고 가격은 6.9% 인상할 계획이며, 그로 인해 카스 및 한맥 맥주 제품의 가격이 6.9% 인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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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캔 맥주 가격 동결

오비맥주는 전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에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너무 크다고 판단하여, 가정용으로 주로 판매하고 있는 카스 500ml 캔 제품의 가격은 유지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수입 위주의 주류 산업은 비용 압박이 심하지만, 물가가 불안한 상황인 점을 고려하여 인상률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목표하고 있습니다.

 

그 외, 맥주 브랜드 가격은?

오비맥주의 경쟁사 하이트진로는 아직까지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해, 오비맥주의 가격 인상으로 테라, 하이트 제품의 가격이 올랐었지만 아직까지는 계획이 없다고 발표한 상황이며 롯데칠성음료 또한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