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쓰레기 소각장 건립지 '상암동' 확정

서울시는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신규 생활폐기물 소각장 건립지로 상암동을 선정했습니다. 현재 마포자원회수시설이 있는 부지 옆에 건립 예정이며, 이에 따라 마포자원회수시설은 35년까지 폐쇄될 예정입니다.

 

쓰레기 소각장 건립지 '상암동' 선정 이유

현재 서울시는 마포, 노원, 양천, 강남에 있는 소각장 4곳에서 하루 평균 2200t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하고 이 중 1,000t은 인천의 수도권매립지로 보냈지만, 26년부터 수도권 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추가 소각장이 서울에 필요해졌습니다.

 

하루에 1,000t은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새로 건립하기 위해 36개 후보지를 만들었었고, 평가 결과 상암동이 8월 최적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쓰레기 소각장 건립 계획

서울시는 소각장을 지화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관광객을 위한 랜드마크로 시설을 채울 계획입니다. 또한, 1,000억 원 규모의 주민편익시설도 계획 중입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마포 지역주민들을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해야 할 일을 권고했습니다.

 

# 지하

지하에는 청소차 전용도로와 폐기물 저장소 등을 배치합니다. 폐기물 처리과정에는 첨단기술을 탑재하여 자동화하고 오염방지설비 또한 구축할 계획입니다.

 

# 지상

지상은 공원으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수변시설, 문화시설, 전망대, 놀이기구, 스카이워크를 설치하여 관광객을 위한 랜드마크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더불어 상암동 주민들을 위해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 독서실, 골프연습장 등의 편의시설을 건립하고 매년 기금을 조성해 주민들의 복리와 지역발전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쓰레기 소각장 건립 절차

자원회수시설 입지를 결정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투잣미사,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밟습니다. 절차가 끝난 후 본격적인 건립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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